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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v e r y d a y/미국에서 일년살기 I r v i n e , C A35

[미서부] 와이너리 가기전 알아두면 좋은것 캘리포니아의 와인 산업은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을까? 최초의 포도재배와 와인메이킹은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17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외세에 시달리게 된다. 1500년대에 잉글랜드 함대가 좀 찝쩍데다가 재미없어 보이자 200여년간 원주민들은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1700년대부터 스페인 함대와 선교사들이 들어와 진을 치기 시작했다. 이때 선교사들은 미사에 사용할 와인을 만들기 외해 최초의 포도나무를 심기 시작했다고 한다. 1850년대 전후로 캘리포니아 금광이 발견되면서 전세계 사람들이 Gold Rush!!! 이때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의 와인메이커들도 많이 이주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포도나무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함참 시동이 걸려 잘나갈 뻔한 와인산.. 2022. 1. 4.
[미서부] Rancho Siquoc Winery 방문기 캘리포니아에는 나파밸리 말고도 다른 유명한 와이너리들이 있다. 산타바바라와 산타마리아 주변에도 그런곳들이 줄줄이 있는데, 우리는 그중에 두군데를 가보기로 했다. 선택의 기준은, 1. 아이 동반 가능한 곳 2. 구글 평점 좋은 곳 3. 숙소에서 가까운 곳 첫째날 방문한 곳, Rancho Siquoc Winery. 이곳은 고속도로에서 좀 떨어진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다. 그래서 그곳까지 가는 드리이브코스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이차선 도로를 천천히 가다보면 양쪽으로 소, 말들이 풀뜯어 먹는걸 구경할 수 있다. 정말 여유롭고 힐링되는 장면들...... 도시에서 사는 우리들은 이런 장면들이 볼때마다 신기하고 자꾸 눈이 간다..... (물론 창문을 열면 안된다. 소똥, 말똥 냄새는 그닥 반가운것이 아니라서....) .. 2022. 1. 2.
[얼바인] Irvine Regional Park - OC Zoo 방문기 샌디에고 사파리주에 다녀온지 2주도 안되었는데 비교체험 극과극을 찍은 느낌?^^ 꼭 돈을 써야 만족도가 높은건 아니다 ㅎㅎ 오렌지카운티에서 운영하는 자그마한 동물원, 집에서 20분거리라 부담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였다. 처음엔 동물원을 갈 생각은 아니었다. 검색했을때 볼거리, 할거리가 다양해 보여서 선택했고, 특히 아이들이 체험할 만한 것들이 많아 보이길래 무조건 고고고 했던것인데,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우르르르 한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아무생각없이 따라가다보니, 그곳은 동물원 입구 였다 ㅎㅎ 입장료도 2달러. 어른아이 구분없이 2불~ 무조건 고고고~~~ 작지만 알찬 구성으로 아이들이 뱀도 만져보고, 기니피그도 만져보고, 염소도 만져보고~ 올빼미, 너구리, 육지거북, 사자 등 아이.. 2022. 1. 2.
[샌디에고] 사파리 동물원으로 출발!! 지난 10월 한달 동안 샌디에고주 어린이 입장료 무료 프로모션이 있었는데, 바쁜 일정들 때문에 아쉽게도 free admission 의 기회를 누리진 못했다 ㅠ.ㅠ 뭐든지 비싼돈을 지불해야 더 열심히 보게되는법 ㅎㅎ (어른 62불, 어린이 52불 입장료 값, 와일드사파리 트럭타는거 인당 109불 별도 뜨악.....) non-profit org 라 했는데 와이리 비싸노.... 지난주 겨울방학을 한 아이들을 위해 통크게 준비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김밥도 싸고... 개장시간에 맞춰 여유있게 입장~~~ 동물들의 컨디션에 따라 그날의 기상 조건에 따라 사파리 투어가 값어치를 할 수도 있고, 그렇치 않을 수도 있다. 이번 투어의 감상평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린을 초근접한 위치에서 볼 수 있었다는것! 그거 하나로.. 2021. 12. 31.
[산타바바라] FISH MARKET 살아있는 성게알 먹기 뾰족뾰족 가시가 돋힌 모양이 밤송이 같은 성게~ 산타바바라가 성게 산지로 유명하다고 하여 잠깐 들려서 먹어보기로 했다~ 산타바바라 항구에 바로 붙어있는 이 피쉬마켓은, 구글 검색했을때 허름~해 보여서 별 기대 없이 들렸더랬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살 때 처럼, 생선 고르고 몇파운드 달라고 이야기하면 툭! 잘라준다. 사시미 스타일로 얇게 썰어달라고 하면, 대기시간이 훅!! 늘어나고, 30불 정도 surcharge 하더라~ 성게는 반 갈라서 얼음위에 툭툭! 레몬, 간장, 와사비 함께 served 처음 맛 본 순간!! WOW!!! 만족 만족 대만족~~~ 입에서 살살녹으면서 짠듯 안짠듯 바다향기를 품고 있었다. 먹자마자 입맛이 화~~~~악 돌았다!! 아이들도 잘 먹는걸 보니 맛이 확실히 있긴 한듯?! 요거요거 동.. 2021. 12. 31.
[라스베가스] 당일치기 후버댐 방문 베가스에서의 둘째날 조식으로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를 배불리 먹고 후버댐으로 출발했다~ 구글맵 찍어보니 50분 정도 떨어진 거리 이정도면 너무 다녀올만하지~~~^^ 고속도로 진입했는데 한산하고 교통상황도 아주 좋았다. 거의 도착할 무렵, 검문소를 통과하는 곳이 있었다. 모든 창문을 내리고 security check을 하는데, 검사하시는 분이 "any guns or weapons?" 형식적으로 물으시고, 아이들 뒤에 탄거 보더니 happy thanksgiving 한마디 건네주시고 보내주심^^ 첫번째 스탑한 곳은 후버댐을 내려다볼 수 있는 View Point로 Boulder Dam Bridge parking에 주차를 하면 된다. 후버댐에서 위로 올려다보면 멋지게 보이는 그 다리다. ↓ 요 다리 위를 걸어가는중... 2021. 11. 30.
[라스베가스] 내가 가본 맛집 리스트 이번 땡스기빙에 라스베가스에서 3박 4일 보내면서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일식, 중식 먹거리를 만족스럽게 먹고 왔다. 특히 사누끼 우동집은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 돌아오는 날에도 들려서 한그릇 하고 왔을 정도.... 진짜 친구들에게 마구 소개하고 싶은 그런 맛집^^ 사실 베가스에는 워낙에 맛집이 즐비하게 있고 초호화 레스토랑이 발에 차일정도로 많다. 자차가 없다면 스트립에서 모든것이 해결 가능하지만, (물론 스트립 근처에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호화로운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우리처럼 가족단위 여행객들이라면, 또 자차로 이동이 가능하고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라스베가스가 처음이 아니라면, 스트립에서 벗어나면 싸고 맛있는 집들이 굉장히 많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가 선택한 곳들은 차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 2021. 11. 30.
[크리스탈 코브] Welcome to Crystal Cove State Park 뉴포트비치와 라구나비치 사이에 크리스털코브 가 있다.뉴포트나 라구나는 해변이 예뿌기는 하나 여러 상업시설들 사이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고 주차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하지만 온전히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크리스털 코브를 추천하고 싶다. 내가 가본 해변중에 최고로 긴 해변 신발 벗고 걷기 너무 좋은 해변 노을을 감상하기 최고로 좋은 해변 아이들이 모래놀이 하기 딱 좋은 해변 사람이 적당히 많아 놀기 딱 좋은 해변 크리스탈코브는 주에서 운영하는 공원이라 관리가 잘 되어 있다. 그래서 주차장 진입할 때 입장료도 받는다. 다행히 인당은 아니고 자동차 1대당 주차비라 생각하면 된다. App 깔고 앱에서 결재를 진행해도 되는데, 이상하게 계속 에러가 뜨는.. 2021. 11. 22.
[Sedona, AZ] ④ 에어포트 메사, 가슴이 탁 트이는 멋진 뷰 세도나는 어딜가나 주차하기가 참 힘들다. 그런데 유일하게 널찍한 주차공간을 만들어 놓고 주차를 가능하게 해주는 곳이 에어포트 메사. 하루종일 3불이면 해결되니 너무 괜찮다~ 의도한것은 아닌데 해가 떨어질 때 쯤 도착해서 노을에 비친 세도나 모습이 더욱 멋지게 발현되었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 뒤돌아보니, 우리 큰아들은 스케치북을 꺼내들고 연필로 스케치를 하고 있었네? 크.........하.......... 멋지다!!!!!!! 말없이 바라보는 할아부지^^ 해가 완전히 질 때까지 우리는 멍때리며 뷰를 감상했다~ 주변에 Trail 코스도 잘 되어 있는것 같았는데, 시간도 없었고, 아이들 데리고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도 있다. 숙소를 네비로 맞추고 출발했는데, 오마이갓!! 해가 지니 암흑이로구나... 숙소까지 .. 2021.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