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가족여행3 [보홀 가족여행] 해양 엑티비티 - 패러세일링 체험 모래사장을 따라 아름다운 알로나 비치를 걷다보면바다에 패러세일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모험을 특별히 즐기지 않는 나는 언제나 그렇듯 관심 없게 지나쳤다.남편도 놀이공원 극혐하는 사람이라 관심 있을리 만무한데삐끼(?)들이 곳곳에서 우리를 유인한다패러세일링 한번 하라고우리집 막내가 미끼를 물었다."엄마, 나 저거 할래요!!"단호했다.평소에 새가 되어 하늘을 날고 싶다고 하는 아이다.다음에 태어나면 독수리로 태어나고 싶다고 하는 아이다.시켜줘야지 어뜨케,,,,,,,>.그런데 혼자는 안하겠단다.형아랑 꼭 같이 하겠다는데 시후는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둘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여 형아에게 하루만 생각해 볼 시간을 주고형이 정 싫다고 하면 그땐 너 혼자 하거라~~~ 다음날 고래상어 투어를 하고 숙소로 돌아.. 2025. 3. 20. [가족여행] 어쩌다 보홀, 어쩌다 프리다이버 내 인생에 이런 날이 올 줄이야.나는 본래 바다를 매우 싫어하는 사람이었다.매년 찾는 동해바다에도바닷가에 즐비한 맛집에나 관심있지몸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돌아온다. 이유가 있냐고?그냥 바다가 무서웠다.바다에 대한 공포.파도가 나를 끌고 들어갈 것 같은 무서움... 그런거... 나만 그런 생각 하는건 아니겠지?내 기억속에 자리잡은 아주 어린시절 (아마도 6~7살 무렵)해수욕장으로 여름 휴가를 갔었다.바다가 무섭고 싫어서 들어가기 싫어하는 나를 안고울 아빠는 기어이 깃발까지 가서 찍고 돌아왔다.아빠 품에 안겨있던 내내 목놓아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렇게 바다랑 친하지 않은채로 사십여년을 살았는데,,아들 둘 낳고 강산이 몇 번 변하고 나니사람이 변하더라...내가 변했다.작년에 우리 가족은.. 2025. 3. 12. [가족여행] 어메이징 보홀 - 고래상어편 보홀 여행에서의 하이라이트바로 고래상어 투어다.보홀에서 꼭 해야하는 to-do list에 정어리떼투어, 고래상어투어, 발리카삭호핑투어 등이 있는데,우리가 직접 경험해보니 뺄게 하나도 없다.다~~~ 정말 하기 잘했단 생각이 들었고,보홀 여행은 환상적이었다. 고래상어는 고래일까? 상어일까?정답은 상어.고래는 포유류 상어는 어류. 물고기다. 아주 큰 물고기지만 목구멍이 매우 작아 크릴새우 같은 작은 사이즈 먹잇감만 먹을 수 있다고 한다.그래서 고래상어 투어를 가보니 작은배를 타고 들어가서 잠시 배를 멈추고 바닷속으로 들어가면보트 운전석에서 크릴새우를 풀기 시작한다.아주 엄청난 양이었다.근처에 있던 고래상어들이 냄새를 맡고 재빠르게 배 근처로 몰려든다.아...... 그래서 100% 고래상어를 가까이서 볼 수 있.. 2025.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