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는 나파밸리 말고도 다른 유명한 와이너리들이 있다.
산타바바라와 산타마리아 주변에도 그런곳들이 줄줄이 있는데,
우리는 그중에 두군데를 가보기로 했다.
선택의 기준은,
1. 아이 동반 가능한 곳
2. 구글 평점 좋은 곳
3. 숙소에서 가까운 곳
첫째날 방문한 곳, Rancho Siquoc Winery.
이곳은 고속도로에서 좀 떨어진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다.
그래서 그곳까지 가는 드리이브코스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이차선 도로를 천천히 가다보면
양쪽으로 소, 말들이 풀뜯어 먹는걸 구경할 수 있다.
정말 여유롭고 힐링되는 장면들......
도시에서 사는 우리들은 이런 장면들이 볼때마다 신기하고 자꾸 눈이 간다.....
(물론 창문을 열면 안된다. 소똥, 말똥 냄새는 그닥 반가운것이 아니라서....)
정말 깊숙한 곳이 들어와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는 장소에 도착했다.
전원적인 풍경들이 정감있고 좋았다.
이곳의 마스코트같은 개랑 고양이도 어찌나 순하던지...
아이들은 넓은 잔디밭에서 개랑 같이 뛰어놀고,
우리는 와인 테이스팅을 시작해보았다~
곳곳에 놓여진 다육이들과 허브들이 너무 예뻤다~
라벤더랑 로즈마리 옆에 지날때마다 미소짓게 되는~~~
아마도 와이너리 주인분들의 취향이 그대로 반영된게 아닐까?
정원에는 레몬나무와 아보카도나무도 구경할 수 있다.
오늘 맛본것 중 세가지 골라 숙소에 모셔왔다~
그날 밤에 바로~~~~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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