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메뉴를 고민하다가
성시경유튜브에서 발견한 클램 차우더!
그래 너다!! 싶었다
클램차우더 하면 아무래도 빼먹을 수 없는 나의 추억 '샌프란시스코 피어39'.
겉바속촉한 빵그릇에 담긴 클램차우더!
맛 보다는 추억을 먹기 위해 가끔 생각나는 음식이다.
좋아하는 메뉴 임에도 불구하고 살면서 단 한번도 집에서 만들어 본 적 없는 클램차우더.
막상 직접 만들어보니, 파스타 만큼이나 너무나 쉬운 요리였다.
그러니 앞으로 캔에 들어있는 클램차우더 먹지 말고
조금만 노동력을 투자해서 맛있게 해먹어 보아요~
시작하기에 앞서 퀸쿡 레시피에서 놓치면 안되는 TIP 먼저 기억해두기.
조개육수 생략 >>> 바지락살 & 한알 육수
장인정신 발휘해서 조개육수까지 우려내서 만들면 더할나위 없이 완벽하겠지만,
현대인의 삶은 바빠요.
대한민국 엄마들은 정말 최고로 바빠요. ㅎㅎ
육수 낼 시간 없습니다. 한알육수로 대체합시다.
(정기품 한알육수, 깊은맛이 탁월합니다~)
이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재료준비 (5~6인분)
바지락살 150g, 감자 3개, 양파 1/2개, 당근 1/2개, 샐러리 1대, 정기품 한알육수 1알
생크림 1컵, 우유 1컵, 마른 고추(기호에 따라), 레몬즙 약간, 소금, 후추
루(roux) 만들기
버터 & 밀가루, 보통 1:1 비율로 만들기
만드는 방법
1. 재료손질: 감자, 양파, 당근, 샐러리 껍질을 제거하고 깍둑썰어 준비한다
2. 바지락살은 왕소금 넣고 물에 담궈 조물조물 씻어 건져놓고 화이트와인(혹은 정종) 1T 담궈둔다
3. 바지락살 전체 분량의 4/5 정도 양을 도마에 놓고 잘게 다진다
(조개살은 오래 끓였을때 식감이 질겨지기 때문에 다녀주는게 좋아요)
4. 퀸Ti 대형 소스팬에 1번, 3번을 넣고 센불에서 볶아준다 (3~4분)
(No기름, 재료에서 수분이 충분히 나와서 촉촉하게 볶아지니 걱정 말아요)
5. 이스프링 물을 내용물이 잠길 정도로 자작하게 채우고 + 한알육수 넣고 팔팔 끓여준다
(뚜껑을 연 채로 15분간. 처음엔 강불 > 끓기 시작하면 중불)
6. 생크림+우유+왕소금 1t+건고추+레몬즙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이 때, 3번에서 남겨둔 나머지 1/5 분량의 바지락 살을 함께 넣어준다)
7. 마지막에 만들어둔 루를 넣고 마무리 한다
8. 예쁜 그릇에 파슬리, 후추를 뿌려 낸다
추운 겨울에 클램 차우더 한그릇 먹고 나면
속이 따끈따끈 해집니다~
맛있게 만들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드셔보세요.
Happy Holidays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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