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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v e r y d a y/미국에서 일년살기 I r v i n e , C A

[L.A여행] 아이들과 '더브로드' 관람

by 퀸쿡 2022. 5. 10.

the Broad 공식웹사이트로 이동 (사진클릭)


큰아들이 여행책자를 뒤적뒤적 거리더니

LA 시내에 있는 미술관들에 관심을 보인다.

다운타운 어트랙션이 소개된 페이지가 너덜너덜....

어지간히 가고싶나보다 해서, 출동했다!!

 

코로나 때문인지 미국에서 어디 좀 가려면 사전예약이 필수다.

홈페이지 방문하니 티켓예매가 있네~

wow! 여기도 FREE ADMISSION 오예~~

Getty에 이어 두번째 무료관람!!

LA다운타운은 주차비가 비싼편이라서 

이렇게 무료 입장이라면 부담이 확 줄어든다.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었고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1층에 Validation 바코드만 확인하면 3시간까지 17불에 주차가 가능하다.

(월요일, 화요일 휴관)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오니,

오잉~ 잔디밖으로 나오네?

the Broad 앞 잔디광장
건물 입구
입장하는 중

 

3층으로 올라가요

3층에 내리면 보이는 첫 장 면
3층 전시관 MAP
Under the Table by Robert Therrien

작가가 어린시절 식탁밑에서 놀았던 기억에 영감을 받고 만든 작품이란다.

거인나라에 온것같다고 좋아하던 아이들 모습에

마냥 흐믓했다~

 

Jeff Koon 작품들

친숙한 토끼 한마리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는게 재밌다~

the Broad 사이트에 접속하면 audio guide를 바로 들을 수 있다.

참 잘되있네~

 

Scorched Earth 앞에 서있는 큰아들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아들.

사실 심각한 사건을 기록한 작품이구나.

1920년대 있었던 오클라호마 털사주에서 일어난 흑인 학살을 기록했다고 한다.

 

리히텐슈타인 작품들

 

내려가는 계단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되고, 계단을 이용해 EXIT으로 나올 수 있다.

우리는 동굴로 내려가는 듯한 계단을 밟고 전시장 밖으로 나왔다~

1층으로 가면 기념품숍이 있고,

주차 확인하는 기계도 있다.

 

목마르다는 둘째에게 물한병 사주려고 길밖에 나가니

생과일 쥬스를 만들어서 파는 노점상이 있었다.

아저씨에게 물한병 할 수 있냐고 했더니,

자기 퇴근할건데 아이들에게 과일 좀 먹이지 않을래? 하고 물어보시네~

오늘 장사하고 남은것인데 신선하고 맛있는거라며~

ㅎㅎㅎ 이게 먼일? 정말 푸짐하게도 담아주셔서 아이들이 맛나게 먹었다^^

미국와서 한번도 파인애플 사준적이 없었는데,

애들이 파인애플 너무 맛있다고 난리다~

알았어.... 담에 한번 사줄께...^^;;

 

너희가 먹은 파인애플처럼

오늘 미술관 데이트 참 달콤했다.

 

이제 집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