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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바바라] FISH MARKET 살아있는 성게알 먹기 뾰족뾰족 가시가 돋힌 모양이 밤송이 같은 성게~ 산타바바라가 성게 산지로 유명하다고 하여 잠깐 들려서 먹어보기로 했다~ 산타바바라 항구에 바로 붙어있는 이 피쉬마켓은, 구글 검색했을때 허름~해 보여서 별 기대 없이 들렸더랬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살 때 처럼, 생선 고르고 몇파운드 달라고 이야기하면 툭! 잘라준다. 사시미 스타일로 얇게 썰어달라고 하면, 대기시간이 훅!! 늘어나고, 30불 정도 surcharge 하더라~ 성게는 반 갈라서 얼음위에 툭툭! 레몬, 간장, 와사비 함께 served 처음 맛 본 순간!! WOW!!! 만족 만족 대만족~~~ 입에서 살살녹으면서 짠듯 안짠듯 바다향기를 품고 있었다. 먹자마자 입맛이 화~~~~악 돌았다!! 아이들도 잘 먹는걸 보니 맛이 확실히 있긴 한듯?! 요거요거 동.. 2021. 12. 31.
[라스베가스] 당일치기 후버댐 방문 베가스에서의 둘째날 조식으로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를 배불리 먹고 후버댐으로 출발했다~ 구글맵 찍어보니 50분 정도 떨어진 거리 이정도면 너무 다녀올만하지~~~^^ 고속도로 진입했는데 한산하고 교통상황도 아주 좋았다. 거의 도착할 무렵, 검문소를 통과하는 곳이 있었다. 모든 창문을 내리고 security check을 하는데, 검사하시는 분이 "any guns or weapons?" 형식적으로 물으시고, 아이들 뒤에 탄거 보더니 happy thanksgiving 한마디 건네주시고 보내주심^^ 첫번째 스탑한 곳은 후버댐을 내려다볼 수 있는 View Point로 Boulder Dam Bridge parking에 주차를 하면 된다. 후버댐에서 위로 올려다보면 멋지게 보이는 그 다리다. ↓ 요 다리 위를 걸어가는중... 2021. 11. 30.
[라스베가스] 내가 가본 맛집 리스트 이번 땡스기빙에 라스베가스에서 3박 4일 보내면서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일식, 중식 먹거리를 만족스럽게 먹고 왔다. 특히 사누끼 우동집은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 돌아오는 날에도 들려서 한그릇 하고 왔을 정도.... 진짜 친구들에게 마구 소개하고 싶은 그런 맛집^^ 사실 베가스에는 워낙에 맛집이 즐비하게 있고 초호화 레스토랑이 발에 차일정도로 많다. 자차가 없다면 스트립에서 모든것이 해결 가능하지만, (물론 스트립 근처에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호화로운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우리처럼 가족단위 여행객들이라면, 또 자차로 이동이 가능하고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라스베가스가 처음이 아니라면, 스트립에서 벗어나면 싸고 맛있는 집들이 굉장히 많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가 선택한 곳들은 차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 2021. 11. 30.
HAPPY BIRTHDAY MINJOON !!! 우리집 막둥이 생일은 10월 22일!! 할아부지 할머니랑 생파 외할아부지 외할머니랑 생파 이웃집이랑 생파 학교에서도 생파 도대체 생일을 몇번을 해야하는건지 ㅋㅋㅋ 미국에서 학교 다닌지 한달 밖에 안되어서 아직 서먹서먹한 아이들을 초대하기도 뭐하고 여기 생일파티 문화도 몰라서 학교 친구들에게는 구디백만 준비하고 파티는 열지 못했다. 그래도 괜찮지? 니가 젤 좋아하는 마리오 벌룬을 얻었잖아 ㅋㅋㅋ 세상 다 가진 표정으로 좋아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슈퍼마리오 광팬인 아들을 위해 슈퍼사이즈 마리오 벌룬을 구매, HAPPY BIRTHDAY 벌룬은 구색만 맞추었다. 두개 모두 PARTY CITY에서 get ~ 파티시티는 참 재미있는 공간이다. 한번 들어가면 한시간은 넉끈하게 버틸 수 있음 ㅎㅎ 재미난게 너무 많아.. 2021. 11. 23.
[크리스탈 코브] Welcome to Crystal Cove State Park 뉴포트비치와 라구나비치 사이에 크리스털코브 가 있다.뉴포트나 라구나는 해변이 예뿌기는 하나 여러 상업시설들 사이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고 주차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하지만 온전히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크리스털 코브를 추천하고 싶다. 내가 가본 해변중에 최고로 긴 해변 신발 벗고 걷기 너무 좋은 해변 노을을 감상하기 최고로 좋은 해변 아이들이 모래놀이 하기 딱 좋은 해변 사람이 적당히 많아 놀기 딱 좋은 해변 크리스탈코브는 주에서 운영하는 공원이라 관리가 잘 되어 있다. 그래서 주차장 진입할 때 입장료도 받는다. 다행히 인당은 아니고 자동차 1대당 주차비라 생각하면 된다. App 깔고 앱에서 결재를 진행해도 되는데, 이상하게 계속 에러가 뜨는.. 2021. 11. 22.
[Sedona, AZ] ④ 에어포트 메사, 가슴이 탁 트이는 멋진 뷰 세도나는 어딜가나 주차하기가 참 힘들다. 그런데 유일하게 널찍한 주차공간을 만들어 놓고 주차를 가능하게 해주는 곳이 에어포트 메사. 하루종일 3불이면 해결되니 너무 괜찮다~ 의도한것은 아닌데 해가 떨어질 때 쯤 도착해서 노을에 비친 세도나 모습이 더욱 멋지게 발현되었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 뒤돌아보니, 우리 큰아들은 스케치북을 꺼내들고 연필로 스케치를 하고 있었네? 크.........하.......... 멋지다!!!!!!! 말없이 바라보는 할아부지^^ 해가 완전히 질 때까지 우리는 멍때리며 뷰를 감상했다~ 주변에 Trail 코스도 잘 되어 있는것 같았는데, 시간도 없었고, 아이들 데리고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도 있다. 숙소를 네비로 맞추고 출발했는데, 오마이갓!! 해가 지니 암흑이로구나... 숙소까지 .. 2021. 11. 22.
[그랜드캐니언] 사우스림 1일 투어 십여년전에 그랜드캐니언 노스림쪽에 관광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세도나 여행 온 김에 사우스림쪽 뷰를 보기위해 하루 날을 잡았다. 세도나에서 출발하면 한시간 반 정도 운전하면 사우스림에 도착할 수 있었다. 모든 국립공원들은 입장할 때 차량 1대당 입장료를 받는다. 대략 20~30불 정도 하는데, 이번에도 우리는 시후 덕분에 4th grade free pass를 사용할 수 있었다~ Niceeeeee~ 미국에 사는 모든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 가능한 Pass 가 있다. 아래 링크 타고 들어가면 최초 카드를 발급받기 위한 신청서를 출력 할 수 있다. 국립공원 입장료를 지불하면 요런 포켓지도를 준다~ 그랜드 캐년도 팬데믹을 피해갈 수 없었다. 안내책자를 보니 매년 5백만명이 찾는 이 곳에 202.. 2021. 11. 17.
[Sedona, AZ] ③ Bell Rock 오르기 홀리크로스채플 에서도 주차하기 어려웠는데 벨록은 더 심하다 ㅠ.ㅠ 다행히 3바퀴째 돌고있는데 겨우 한대 빠지길래 운좋게 트레일 입구에 주차할 수 있었다. 벨록은 세도나를 대표하는 바위로 주변으로 트레일코스가 많다. 자전거를 타고 무리지어 달리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 진짜 자유로와 보이더라~ https://visitsedona.com/blog/what-is-a-vortex/ Sedona Chamber of Commerce Official site of the Sedona Chamber of Commerce. Find the best places to stay, eat, and relax in Arizona's famous Red Rock country. visitsedona.com 세도나는 지구에서 나오.. 2021. 11. 17.
[Sedona, AZ] ② 특색있는 기념품숍 캔들숍 여행다니면서 기념품은 잘 안사는 편이다. 이곳 다운타운에서도 샵들이 즐비하게 있길래 그냥 구경이나 하지 뭐 살게 있겠냐~ 싶어서 마음을 비우고 걷기 시작했다. 너무 멋진 여자동상, 뒷모습이 반전~ 역시.... 여자의 강인함은 '모성애'에서 나온다... 봐도 봐도 멋진 동상^^ 예술작품 파는 곳도 있고 옷가게들도 많이 있었고 싱잉볼 파는곳도 있었다~ 싱잉볼에 진심이신 우리 시부모님은 자그마한 싱잉볼 한개 구매하셨다!! 여러숍들 중에 마지막에 들어간 곳이 캔들 가게였는데, 완전 홀딱 반해버렸다~~~ 세상에.... 구경하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지만.... 아이들이 마음에 들어하는 디자인 한개씩 고르고 나도 하나 골라서 총 3개 디자인 캔들을 기념품으로 사왔다. 이곳에서 직접 캔들을 제작하는 캔들공방 같은 느낌.. 2021.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