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1박 2일 캠핑을 마치고 돌아오려는데
배도 출출하고 아쉽기도 해서
브런치집을 폭풍 검색하게 되었어요.
이집이다!! 생각되어 주저함 없이 달려갔는데 넘 일찍 온거 있죠? ㅎㅎ
11시 오픈인데 10시 30분 쯤 도착~
입구에서 열체크 해주시던 분이
원래는 입장이 안되는데, 바깥날씨가 너무 춥고 하니
들어와 계시라고,,,,,
주문은 11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일찍 들어가서 구경하고 놀았답니다~
어마어마하게 넓고 높고 웅장하고 아름답고 그래요~^^
요즘 이런 창고형 카페들이 여기저기 많던데
예전에 공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개조해서
아주 색다른 곳으로 재탄생 하는 그런 공간들이 많죠?
다른곳들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일단 천장고가 높고 조명이 예뿌니까
그냥 그 안에 머무는 것 자체가 힐링 되더라구요.
물론 사람이 없어서 그랬겠지요?
생긴지 얼마 안되보이기도 했는데
왠지 금방~ 입소문타고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음식들이 다 맛있었거든요^^
둘러보다 보니까
한쪽 액자에 미술감독님? 명패도 있더라구요.
아~~~~ 진짜 조명들 환상적이에요 ♥♥♥
이제 베이커리 쪽으로 가보실까요?
저희가 넘 일찍 들어와있어서 ㅎㅎ
10시 50분쯤 되니(오픈 10분전)
베이커리쪽 셋팅이 시작되더라구요~^^
겉바속초의 정석!! 너무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놓칠 수 없는 재료에 대한 투명성!!!
음식을 만드는 사람만 논할 수 있는
유기농에 대한 자신감^^
그런것들을 느끼기에 충분한 메세지들이었습니다.
저도 요리/베이킹을 하는 사람이니깐
너무 응원하고 싶은 메시지어서
사진으로도 담아보았습니다^^
브라우니도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집에서 자주하는 메뉴이다 보니
아이들의 선택에는 포함되지 못했네요 ㅎㅎ
선택된 아이들
카페&베이커리 소개는 이쯤 해두고,
저희가 음청 배가 고팠거든요
빵을 저리 먹고
메인 메뉴도 3개나 더 시켜서 먹었답니다.
그중에서 원픽!! 하자면,
<트러플 라비올리>
와~~~~ 진짜!!! 엄지 척!!!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용
부드러운 크림소스 안에서
마늘이랑 버섯 씹히는 맛이 넘 좋구요
트러플 향은 뭐 말할것도 없구요~
라비올리도~~~ ♥
여기 오신다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공간에서 느껴지는 특별함은 그냥 탄생한게 아니었네요~^^
역쉬!!!
카베아~
자꾸 생각나는 곳일 것 같아요.
나중에 바람쐬러 또 놀러올께요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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