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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공장형 카페 '카베아' 소개합니다

by 퀸쿡 2020. 12. 31.

파주에서 1박 2일 캠핑을 마치고 돌아오려는데

배도 출출하고 아쉽기도 해서

브런치집을 폭풍 검색하게 되었어요.

이집이다!! 생각되어 주저함 없이 달려갔는데 넘 일찍 온거 있죠? ㅎㅎ

11시 오픈인데 10시 30분 쯤 도착~

입구에서 열체크 해주시던 분이 

원래는 입장이 안되는데, 바깥날씨가 너무 춥고 하니

들어와 계시라고,,,,,

주문은 11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일찍 들어가서 구경하고 놀았답니다~

 

어마어마하게 넓고 높고 웅장하고 아름답고 그래요~^^

요즘 이런 창고형 카페들이 여기저기 많던데

예전에 공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개조해서 

아주 색다른 곳으로 재탄생 하는 그런 공간들이 많죠?

다른곳들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일단 천장고가 높고 조명이 예뿌니까

그냥 그 안에 머무는 것 자체가 힐링 되더라구요.

물론 사람이 없어서 그랬겠지요?

생긴지 얼마 안되보이기도 했는데

왠지 금방~ 입소문타고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음식들이 다 맛있었거든요^^

 

둘러보다 보니까

한쪽 액자에 미술감독님? 명패도 있더라구요.

아~~~~ 진짜 조명들 환상적이에요 ♥

 

속이 뻥 뚫리는 탁트인 공간
바리스타분들이 계시는 음료 픽업하는 공간이에요

이제 베이커리 쪽으로 가보실까요?

저희가 넘 일찍 들어와있어서 ㅎㅎ

10시 50분쯤 되니(오픈 10분전)

베이커리쪽 셋팅이 시작되더라구요~^^

휘낭시에 퍼레이드 ♥
까눌레

겉바속초의 정석!! 너무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놓칠 수 없는 재료에 대한 투명성!!!

음식을 만드는 사람만 논할 수 있는

유기농에 대한 자신감^^

그런것들을 느끼기에 충분한 메세지들이었습니다.

저도 요리/베이킹을 하는 사람이니깐

너무 응원하고 싶은 메시지어서 

사진으로도 담아보았습니다^^

브라우니

 

브라우니도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집에서 자주하는 메뉴이다 보니

아이들의 선택에는 포함되지 못했네요 ㅎㅎ

 

선택된 아이들

 

 

카페&베이커리 소개는 이쯤 해두고,

저희가 음청 배가 고팠거든요

빵을 저리 먹고

메인 메뉴도 3개나 더 시켜서 먹었답니다.

그중에서 원픽!! 하자면,

<트러플 라비올리>

와~~~~ 진짜!!! 엄지 척!!!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용

부드러운 크림소스 안에서

마늘이랑 버섯 씹히는 맛이 넘 좋구요

트러플 향은 뭐 말할것도 없구요~

라비올리도~~~ ♥

여기 오신다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트러플 라비올리
햄버거
미술감독 명패

공간에서 느껴지는 특별함은 그냥 탄생한게 아니었네요~^^

역쉬!!!

 

카베아~

자꾸 생각나는 곳일 것 같아요.

나중에 바람쐬러 또 놀러올께요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