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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

EPL Tour 둘째날 시차적응이 아직 안되어서인지 아침일찍 눈이 떠졌다! Holiday Inn(Bolton, UK) 식당에는 죄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밖에 없었다. 젊은 사람이라곤 한국에서 날라온 우리 일행들뿐,,,,, 오늘은 볼튼 vs 맨유 게임을 관람하는날. 설레이는 마음으로 볼튼 리복 경기장에 도착했다. 인상적이었던 경기장 밖 풍경, 하나, 응원복장! 볼튼을팬은 파란색, 맨유팬은 빨간색을 입을거라 생각한건 내생각. 볼튼 팬이라고해서 꼭! 반드시 파란색을 입지 않았고, 맨유 팬이라고해서 꼭! 빨간색을 입는 것도 아니었다. 다만 아빠 손을 잡고 경기장에 온 남자아이들은 그런 옷을 입고 있었다. 그러고보면, 붉은악마들 참 대단해~ 둘, 말탄 경찰!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렇게 큰 말은 본적이 없었다. 이틀뒤에 보게된 버킹검 궁전.. 2010. 9. 28.
EPL Tour 첫째날 여행을 앞두고 이런 저런 일들 때문에, 이번 여행에 대한 사전조사 없이 출국을 하게 되었다. 우선 이런 엄청난 기회가 내게 주어졌다는 사실에,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비록 사전 조사는 충분치 못했으나, 일단 떠나게 되었으니 영국에 있는 시간 만큼은 그 문화에 흠뻑 젖었다 가리라! 는 각오를 다지며 비행기를 탔다~ 25일 인천공항을 떠나 영국 헤드로 공항에 도착하니 토요일 밤이 어슥어슥 해지고 있었고, 바로 관광버스타고 볼튼으로 올라갔다. 우리에게는 내일 엄청난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클레이즈 챔피언쉽 경기중 볼튼대 맨유게임이 예정되어있었고, 우리 일행은 티켓팅을 모두 마친 상태였고,,^^ 설레이는 마음이 너무 컸기 때문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4~5시간 버스를 타는 일, 또 영국 중부지방.. 2010. 9. 25.